오사카 난바역 맛집, 우리난바 토라메요코쵸 일본 길거리 음식 식당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일본 오사카/교토 자유여행 1일 차 저녁은
일보 튀김꼬치 쿠시카츠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색 식당으로 들어갔다.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쵸

일본 길거리 음식 가판대 8개가 있는 식당가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쵸 정보

위치

20 Chome-3-15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영업시간
17:00 - 24:00 (월-금)
12:00 - 24:00 (토)
12:00 - 23:00 (일)

전화번호: +81666364510

구글평점 : 4.0

1인당 가격 : 2,000-3,000 yen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쵸

하나의 마을처럼 꾸미고 일식과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길거리 음식 가판대 9개가 있는 식당가.
 
구글지도로 가는데 골목길로 안내해서 고민하다 왔는데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에 호랑이 두 마리가 간판에 두둥!
 

저희는 한 가게에서 여러 개의 종류의 음식를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길거리 부스처럼 구역이 정해져 있었다.
 
저희의 목표 음식은 일본 튀김꼬치 쿠시카츠!!
쿠시카츠는 G구역의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다
 

토라메요코쵸는 어떤 곳?

8개 점포 중에서 좋아하는 가게를 선택하고 자리를 잡는다.
 
좌석에 있는 번호표를 가지고 배달받고 싶은 가게에 가서 주문만 하면 OK
토라메요코초 안에서 배달 OK
 
가게마다 배달 메뉴에는 없는 명물 요리가 있다.
가게 주인과 교감을 나누면서 '사다리 술'을 즐겨보기
 
오미쿠지로 운세에서 만약 '대길'이 나오면 특전이 있다.
결과가 '꽝'이라도 오미쿠지를 매두는 곳에 묶어두고
더블 찬스도 받아보기.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쵸 가게 안내판에는 한글도 있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인기 많은 가게는 만석이여서
총 4 가게 중 3번 구역에 앉았다.
 
참고로 다른 가게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이쁜 풍등 가게 내부에 달려있어 분위기 좋았다.
저희는 다행히 10분 안쪽으로 대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안내하는 사람과 가게 각 부스마다 주문받는 사람이 따로 있었다.
그래서 해당 부스에 앉은 점원만 부를 수 있어 약간 불편하는 점도 있었다.
 
직원분들은 하나 같이 친절하셔서 '아노 스미마셍'하고
번역기를 보여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ㅋㅋㅋ
 

쿠시카츠메뉴판과 다른 가게 메뉴판 총 2개를 주신다.
 
쿠시카츠 부스에 앉았기 때문에 직원분께서 바로 주문을 받아가셨지만,
오코노미야키는 다른 부스여서 주문할 수 있는 QR코드를 가져다주셨다.
 
저희는 다른 부스여도 같이 주문받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직원분께 다시 물어보지 않았다면 오코노미야키는 못 먹었을뻔했다.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쵸 배달 방법

 배달 메뉴에서 드시고 싶은 요리를 선택.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고 요리를 주문.
직원이 주문하신 요리를 자리까지 가져다 드린다.
요리 도착 시에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바로바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몰랐는데,
자세히 글을 읽다가 발견했다.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쵸 내부 가게에는 한식점도 있다.
보쌈, 떡볶이, 양념치키 등등 일식이 질리신 분들께서 찾으실만한
음식들은 여기 어느 정도 있었다.
 
한지로 둘러싸인 조명들에는 참이름 뚜껑이 걸려있는데
한국에서 못 봤던 신기한 과일주들이 많았다.
 

Tiger eyes Yokocho set 10 pce - 1,580 yen

큐카츠, 돈가스, 닭가슴살, 새우, 메추리알 각 2개씩 나온다.
3명에서 먹기에는 양 적을 거 같아 각 1 pce 더 추가했다.
 
그런데 주문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처음에는 딱 5개가 나와 당황했지만,
바로 추가 주문으로 세트 시켜서 먹었다.
 
쿠시카츠 간장은 듬뿍 찍어 먹어도 많이 짜지 않았다.
 
음료는 전부 330 yen으로 동일한 가격으로
콜라 2잔에 파인애플 주스 1잔을 시켜 먹었다.
 

오코노미야키 만드는 과정 영상을 찍고 싶었지만,
자리도 멀고, 앞에서 먹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멀리서 보기만 했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시작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렸다.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고 있는 거 같았다.
 
방사능 괜찮겠지?!!
 

주문한 오코노미야키는 부스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주셨다.
그 과정에서 우리 외국인이라고 쿠시카츠 직원분이 말해서
다 먹었을 때쯤 돈을 받으러 오셨다.ㅋㅋㅋㅋ
 
겉바속촉 같은 오코노미야키였다.
 
저희는 기본맛을 1개를 시켰는데,
오코노미야키가 코스요리로 4가지 종류 세트가 있다.
저렴하게 다양한 오코노미야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코스요리를 추천드린다.
 
일본 자유여행 1일 차 저녁으로는 완벽한 음식점이었다.
 

난바역 근처 우라난바 토라메요코쵸에서
일본 길거리 음식을 분위기 좋은 가게에서 먹고 싶은 분들은
이곳을 추천드린다.
 
참고로 일본 음식점 안에서 담배를 필수 있어 담배 냄새와 함께
음식을 드신다는 점 유의!!
 
저희도 자리를 잘못 앉아 옆에서 계속 담배를 피워 빨리 먹고 튀튀 했다.
 
이만 난바역 '우라난바 토리메요코쵸'
이자카야 포스팅을 마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