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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도

부산 실내데이트 부산시립미술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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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부산 가볼 만한 곳, 부산시립미술관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추운 날씨에 실내 데이트만 한 게 업죠! 부산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인 부산시립미술관을 가보았어요.
참고로 BTS도 방문한!! 전시회!! 팬들은 꼭 가봐야겠죠!!


 

위치

벡스코 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안짝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센텀시티까지 이동도 가능한 거리라 실내 전시 뮤지엄다와 코스로 묶어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입장료 & 운영시간


부산시립미술관은 현재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진행 중입니다. 주말은 필수이고, 평일에는 대부분 시간당 인원제 한수를 다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가도 받아주기도 한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공휴일 모두 10:00 ~ 18:00이며, 월요일만 휴관합니다.
※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돌아오는 첫 평일 휴관입니다.



추천 관람 순서는 본관2층 - 본관 3층 - 본관 지하 1층 - 별관 이우환 공간

로비에 공중에 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진짜 기발하고 특이한 크리스마스트리!

 

ONOOOFF

2층 전시실, 온라인 플랫폼 (2 floor, Oniline Platform)

오노프는 일반적인 미술 전시가 가지는 시공간의 제약을 탈피하기 위한 시도로, 언택트 시대에 예술의 생존법과 향유 성을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전시입니다. VR로 가상공간을 체험하는 곳으로, 약간 멀미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픈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리 앞쪽에서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시간대가 거의 마감이어서 오후쯤 관람이 가능해 못 들어가 보고 다른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내부 대신 바깥쪽에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BMA 소장품 보고 COLLECTION REPORT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한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시 기간도 꽤 깁니다. 어떤 것들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BMA는 23년간 수집했던 작품들을 공유하고 현황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신소장품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그림뿐만 아니라 소장품 연구와 출판의 기록 등을 볼 수 도 있습니다.

 

나비를 타는 이베지(쌍둥이)

이 작품은 잉카쇼니바레라는 작가의 2015년 작품입니다.
유년기 시절 나이지리아에 거주할 때 접했던 민간 전설과 전통의 기억에 근거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작품의 크기와 색채로도 눈길을 확 사로잡지만, 조명으로 생긴 그림자도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한쪽에 있던 새들은 더 이상 노래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이쁜 새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뻐 보이지만, 한쪽에 동물의 시체가 있더라고요...;; 섬뜩함과 이쁨의 공존이란 무섭습니다.


 

이우환과 그 친구들 세 번째 시리즈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

1944년에 작가가 태어났다는 의미와 동시에 한국에서 숫자 4가 가진 뜻에 주목해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숫자 4가 死죽을 사와 발음이 같아 죽음을 상징하는 숫자라는 것이 흥미롭다고 작가는 말했다. 작가는 전시 준비 기간 중 어렴풋이 자신의 삶의 여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작가에게 지금의 시간은 인생의 4단계(생로병사, 生老病死)로 나눌 때 '마지막 생의 단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작가가 직접 선택한 타이틀이다. 또한, 4라는 숫자 다음에 표기된 마침표는 그의 인생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기표이기도 한다."



이우환 그가 직접 한글로 '출발(Depart)', '도착(Arrivee)', 그리고 'Apres(그 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4.4라는 전시 타이틀이 드러내듯 작가는 이 전시가 자신의 살아있는 동안 마지막 전시임을 예감하고 있었고, 작가의 전생을 거쳐 탐구해온 '죽음'이란 키워드를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질문하고 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작품들이 너무 심오하더라고요. 특히 흐릿한 얼굴들은 어디인가 섬찟한 느낌도 많이 들더라고요.
친구가 무섭다고 들어가기 빨리 나가자고 하더라고요.



BTS와 같은 풍경 다른 사진 느낌!
배경은 수만 가지의 옷들이 벽 한쪽에 엄청 붙어 있었습니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는 2021. 10. 15(금) ~ 2022. 03. 27(일)로 내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꼭 보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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