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베트남 다낭 호이안 낭만적인 등불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도지기 마을에서 호이안으로 들어가는 배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45인승 버스가 커서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셨거든요.
음.. 베트남어로 적혀있어서 위치는 모르겠네요.
2022.12.02 - [여행/해외여행] - 베트남 다낭 탄하 도자기 마을
유람선 탑승!!
투본강에서 호이안까지 약 1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투본강에서 2개의 대교를 지나야 하거든요.
베트남 호이안
호이안은 평화로운 회합소라는 뜻으로 무역도시였던 역사가 그대로 묻어 나오는 이름.
16세기 무역업의 발달로 다양한 국가의 상인들이 찾아오는 국제 무역 도시였어요.
20세기부터 무역의 중심이 다낭으로 옮겨가며 도시는 점차 쇠퇴하였다고 하네요.
15세기 ~ 19세기에 건설된 동남아시아 무역항으로 잘 보존되어 있고,
도시의 건물과 도로 계획은 토착 문화에 외국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두 문화가 결합됨으로써 독창적인 문화가 형성되어 보존되어 있어요.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은 199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어요.
투본강 강변 산책로
호이안 야간에는 랜턴이 도시 전체를 수놓고 강에 소원을 비는 등불이 켜지면 환상의 나라에 온 것처럼 신비로움 분위기.
느낌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 장소네요.
호이안 소원 배 [투본강 소원 등 뱃놀이]
작은 배를 타고 은은하게 빛나는 투본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액티비티.
불을 밝힌 형형색색의 '소원 등'을 강 위에 띄우며 이색적인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어요.
뱃사공과 직접 흥정을 해야 하며, 팁이나 소원들의 가격이 포함된 것인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네요. 팁 삥뜯길수 있으니 주의~!!
탑승 시간은 20분 미만으로 짧지만 감성적인 울림과 의미는 남다르다.
위치 : 안호이 다리 근처에서 뱃사공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요금 : 배 한 척 당 15~20만 동. 초포함. 흥정 필수
광조 회관
여러 조각상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중국식 건축물.
1885년 옛 중국인들이 해상무역을 하다 호이안에 정착하여 만든 향우회관 중 하나이다.
중국 대표색인 붉은 계통이 주로 이루는 패방과 기와를 얹은 출입문이 가장 큰 볼거리이다.
호이안에서 직접 건축을 한 거이 아니라 본토에서 건물을 만든 후, 호이안으로 옮겨와 완성시켰다.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3개의 문을 지나야 해요.
중국어로 적혀있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네요.
이곳은 액자처럼 서있는 건물인 거 같은데, 잘 모겠어요.
굳이 가운데로 지나가지 않아도 양옆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어요.
그냥 설치된 건 아니겠지만, 잘 모르겠네요.
현지 가이드분께서 안내하면서 설명을 해주셨겠지만, 시간이 없는 패키지에서는 듣기보다 기록용 사진이 중요하겠죠?!!
내부에는 화려한 용 조각상이 있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관우, 유비, 장비의 도원결의하는 그림이 있어요.
광동 상인들의 사진도 걸려있어요.
'재물의 신' 관우와 '바다의 여신' 티옌허우를 함께 모시는 사당.
1885년 중국 광둥 출신 상인들에 의해 지어졌으며, 안전한 항해를 위한 기원과 광둥 출신 사람들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다. 매년 1월에는 '응우옌 축제'가, 6월에는 중국 장군 '콴 콩'의 경의를 표하는 축제가 열려 전통 춤과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내원교 [지붕 덮인 일본인 다리 = 일본교]
1590년대 일본인이 자신들의 거주 지역과 중국인 거주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지은 다리.
베트남 2만 동 화폐에 그려져 있는 일본식 다리로 약 400년 일본인들이 지어 '일본교'라는 별칭을 갖게 된 내원교.
마치 용의 모습을 형성화한 듯한 화려한 장식의 지붕과 아치 구조가 아름다운 다리.
다리 중간의 작은 사원이 있고, 다리 양끝에 개와 원숭이의 조각상이 놓여 있어요.
밤에는 강물과 함께 다리가 은은하게 빛나, 야경 명소로도 인기 있어요.
내원교에서 바라본 투본강.
내원교 앞에 자그마한 다리가 한 개 더 있더라고요.
저기서 많이들 내원교를 찍으시는 거 같네요.
풍흥 고가
16세기 거상이 만든 호이안 최초의 2층 발코니 집
거상 '풍흥'이 1780년에 지은 건물.
과거 향신료와 소금, 종이, 실크, 향 등을 판매하던 상점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베트남 전통 건축 양식에 중국, 일본의 양식이 혼합된 풍흥 고가는 현재 풍흥의 8대째 자손이 관리하고 있다.
건물의 1층에는 아오자이와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숍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요.
2층에는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 있어요.
사당 사진은 찍다 많이 흔들려 못 올렸네요.ㅎㅎ
2층 발코니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다행히 많이 없어서, 금방 찍을 수 있었어요.
풍흥 고가 바로 옆 건물이에요.
뭔가 비슷하게 생겼고, 느낌도 비슷해서 찍어보았어요.
너무 분위기 있게 꾸며 놓은 거 같아요.
식당 같은 더라고 요. 다음에 자유여행으로 와보아야겠어요.
안호이 다리
호이안 올드타운과 야시장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 호이안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투본강 위에 있는 크지 않고 작은 평범한 다리입니다. 낮에 다리를 보면 아주 멋지지 않고 정말 평범합니다.
해질 무렵부터 정말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달 음력 14일에는 호이안 등불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호이안을 방문한다면 음력 14일에 맞춰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Hoi An Cafe
패키지 와서 처음으로 로컬 음식을 먹네요.
쌀국수나 반미, 반세오를 기대하며~
고기 쌀국수와 새우 반세오와 중국 춘권같이 생긴 음식이 나왔어요.
맛 평가는,, 대실망.
일단 반세오가 엄청 기름 범벅에 느끼하더라고요.
고기 쌀국수는 짜고 돼지 누린내가 좀 나더라고요.ㅠㅠ
그나마 춘권같이 생긴 음식은 반세오에 비해 낫았어요.
첫 로컬 음식이 너무 실망스럽네요.
그나마,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어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호이안 야시장
전통옷, 기념풍 등 살거리와 과일, 바비규, 팬케이크 등 군것질거리가 풍성한 야시장.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수공예품 쇼핑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는 무려 10가지가 넘는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위치 : 구시가에서 안호이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1번째 큰 거리
호이안 야시장 쪽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형형 색상의 등이 장식되어 있는 포토존.
이쁘게 등이 장식되어 있는 포토존은 여러 곳이 있어요.
그중에서 가장 이쁜 곳은 첫 번째 가게인 거 같아요.
이 포토존들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한 곳이에요.
사진 촬영 금액은 20,000동으로 기억해요.
환율로 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었어요.
그래도, 가게 주인분께서 직접 사진을 이쁘게 찍어주셔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렇게 야시장에서 과일 판매상인이 계시더라고요.
망고스틴을 사 먹을까 하고 얼마냐고 물어보니깐 180,000동이라고 가격을 후려치네요.
그냥 가니깐 150,000동까지 내리더라고요. ㅋㅋㅋ
결국 어이없는 가격에 사 먹지는 않았지만, 여행객을 너무 호구로 보는듯하네요.ㅠㅠ
호이안 기념품
호이안에서 젓가락과 접시를 사 왔어요.
젓가락은 수저받침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어요. 있는 것이 더 비싸더라고요.
5개 한 봉지가 한화로 약 3천 원 정도 하는 거 같아요. 4개 묶음 해서 200,000동 주고 샀고요.
접시는 소·중·대 이렇게 3개 종류가 세트예요. 500,000동 주고 샀어요.
계속 상인분께서 달러로 계산을 하시더라고요. 진짜 잘 계산하고 사셔야 해요.
달러에서 동으로 계산하는데, 800,000동이라고 처음에 그러더라고요. 한순간 호구가 되는 지름길..;;
현지 가이드분께 물어보니깐,
접시 500,000동이 적당한 가격이고, 젓가락은 한화로 5,000원 정도 더 내고 산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서비스를 거북이 줄자 1개와 농(non) 마그넷 1개를 받았어요.
소원 등
소원 배를 탑승하지 않고도 송원 등을 띄울 수 있어요.
강가의 사인들에게 송원 등만 구입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에요.
소원 등에 불을 붙인 뒤 긴 대나무 막대기 고리에 끼워 직접 강가에 내려놓으면 끝!!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호이안 야시장 투어.
다행히 관광지 투어를 할 때 비가 안 오고, 소원 등 띄울 때 비가 와서 좋았어요.
소원 등만 띄우면 호텔로 복귀하기 때문에 ㅎ,,,ㅎ
다양한 경험을 했던 1일 차.
아침에 미케 비치를 3바퀴 돈 것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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