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마을
베트남 다낭 본투강 도자기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코코넛 마을에서 바구니 배(코코넛 배) 탑승 후 골프차 같은걸 타게 되었어요.
큰 버스는 못 들어간다고 해서 5분 안쪽 이동.
도착한 곳은 탄하 도자기 마을.
마을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도자기들이 모여 있더라고요.
무얼 상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모형의 도자기.
하나같이 명량 젓갈 입술이 튀는 사람.
밤에 보면, 무서울 거 같네요.
옛 풍습이 간직된 탄하 도자기 마을은 응우옌 왕조의 장식용 도자기를 만들었던 곳으로 유명하다네요.
골목골목 좁은 길들을 지나가면 신기한 도자기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집 앞마당에 건조 중인 도자기들도 있고,
도자기 굽는 가마들도 볼 수 있어요.
도자기 마을이라는 이름답게 coffee도 도자기로 만들어져 있네요.
옆에는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잘 만들었네요.
옛날 방식 그대로 도자기를 빚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베트남 시골의 정취와 마을 사람들의 삶을 옆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귀여운 도자기들이 나란히 놓여있네요.
항아리 외벽에는 표정과 별 등등이 그려져 있는데, 하나 사고 싶었어요.
GOM SON THUY
도자기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집.
93세 할머니가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드는 곳이에요.
연세가 많으셔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할머니의 도자기 시연을 못 볼 수도 있다네요.
93세 할머니의 도자기 시연은 못 봤지만, 그만큼 멋진 도자기들은 많이 있더라고요.
이곳은 한국 관광객들이 대부분인지 한국돈도 받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기념품 사기에는 좋은듯하네요.
오는 길에 도자기 농(non) 모빌을 발견해서 구매하려고 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못 샀어요.
이곳에서 살려고 했는데, 원하는 모빌이 없어 구매를 안 했어요.
여러 개의 농(non) 모빌 말고 한 개만 있는 모빌도 있더라고요.
오로지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도자기 만드는 방법도 구경하라 수 있는데요.
2인 1조로 한 명은 발로 도자기 물레를 돌리고, 나머지 한 명은 모양을 잡아줘요.
두 사람 간의 호흡이 중요할듯하네요.
순식간에 큼지막 화병과 잿덜이 등 3가지를 뚝딱 빚어 보이더라고 요.
그리고 직접 도자기 빚어보기 체험도 해주시더라고요.
한국에서도 많이 해보았지만, 모양 잡는 건 어려우더라고요.
베트남어로 뭐라고 적혀있는데, 그중 뭐가 free(무료)라고 적혀있네요.
저희가 들어온 입구는 뒷문인 거 같네요.
다른 패키지 투어분들은 저 자동차를 타고 오셨더라고요.
약간 유럽풍스러워 같이 사진을 찍으면 이쁠 거 같아서 한컷 찍어보았어요.
저희가 탑승했던 차보다 엄청 좋은 차.. 타보고 싶네요.
탄하 도자기 마을을 지나 투본강을 배 타고 건너 본격적인 호이안 야시장을 보러 갈 예정이에요.
호이안 야시장은 나중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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