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어응오 카페 [Cua Ngo Cafe]
다낭 미케 비치 현지인 로컬 카페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베트남 가이드 분과 미팅 시간이 10시 20분이어서 호텔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보았어요.
SNS 인스타에서 #미케비치카페 를 검색하시면 이곳이 나오더라고요.
여행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카페예요.
다행히 미케 비치 그랜드 투란 호텔에서 걸어서 5분 안짝으로 가시면 되더라고요.
그랜드 투란 호텔에서 숙박을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찾아와 보세요.
입구에서 들어가시면, 밖에서도 앉아서 음료를 드실 수 있게 세팅이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앉아보았는데, 의자가 싱크홀처럼 쑥 들어가서 놀랐어요.
이곳을 앉을 때는 조심히 앉으셔야 될 거 같아요.
선인장과 다양한 식물들이 카페 외벽의 황토색과 어울리게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저희는 거의 오픈 시간에 와서 사람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현지인 분들이 몇몇 오셨더라고요.
카페 내부에 에어컨이 없어 전 덥더라고요. 더위를 많이 타니는 분들은 선풍기 근처에 앉으시길 바라요.
베트남 현지인 분들은 여성분들이 일을 하고, 남성분들은 일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부분 카페 내 식당에 앉아 있는 분들은 남성들이 많다고 했는데,,, 이상하게 여기는 여성분들이 아침에 계셔서 의외더라고요.
창문의 틀이 외벽에 붙어있는 게 특이하더라고요.ㅋㅋ
이런 생각은 누가 생각한 건지 몰라도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라디오 옆에 귀여운 인형들이 놓여있네요.
서랍 안에 있는 알파카 무섭다..;;
비 오고 추운 날씨에 장작으로 불을 피우는지 한쪽에 굴뚝이 있어 안에 장작까지!!
불을 피우면, 고구마를 넣어 먹고 싶은. ㅋㅋㅋ
의자나 테이블이 다 나무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들이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물품들로 꾸며놓은 키포인트.
끄어응오 메인 포토존
끄어응오 카페에 오시면 꼭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가셔야 해요. 안 그러면 온 의미가 없다!!!
카페 내부에서 뒷마당을 나오시면, 이곳이 있어요.
어디선 본듯한 포토존의 모습. 신밧드의 모험인가??
계단을 이용해서 위쪽으로 올라가실 수 있고요. 당시 비 와서 가운데 앉아 사진은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위에서 올라가서 찍은 사진도 이쁘고, 밑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쁜 포토존!
꼭!! 오시면, 사진을 찍고 가세요.
메인 포토존 옆에 작은 계단이 있더라고요. 이곳도 은근히 이쁜 거 같아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메인보다 크지는 않지만, 뭔가 분위기 있는 거 같아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컷
옛날 황토집 분위기? 가 나고, 지브리 토토로의 느낌도 나더라고요.
특히 제 옷의 색이 진해서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은 느낌!
음료 주문
코코넛 커피 - 진짜 코코넛의 맛이 진하고, 코코넛 커피 셰이크를 먹는 거 같았어요. 다른 코코넛 커피보다 더 진해서 좋았어요.
솔트 커피 - 적당한 짭조름한 맛과 커피 그리고 크림의 부드러움의 조합이 GOOD~~
망고 주스 - 망고의 진한 맛이 맛있어요.
카페 내부에서 제일 안쪽 자리에 앉아 음료를 마셨어요.
외벽이 다른 곳과 달라서 이쁘지 않나요? 다른 곳들은 평평한 샌드인데 이곳만 이쁘게 꾸며놓았더라고요.
그리고 쿠션도 있고, 푹신해서 딱 좋은 자리였어요.
또한, 큰 외벽과 창문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 조용히 즐기기 좋은 자리.
대신 너무 덥더웠어요.ㅋㅋ
의자의 모양도 다른 자리와 달라 장소에 맞게 매치한 거 같네요.
나름 이뻐서 또 찍찍!!
다음에 우기를 피해 딱 좋은 날씨에 다시 오고 싶은 카페였어요~
참고로 너무 시간이 없어 카페 메뉴는 못 찍었네요.
카페 직원 한분께서 영어를 하셔서, 주문을 도와주시더라고요. 메뉴 추천도 해주시니 한번 물어보시고 드셔 보세요.
그리고 카페 내부에서 판매하는 소품도 샀는데, 이뻤어요.
1개다 35,000동이라니깐 참고해보세요. 딱히, 딜은 안 해서 호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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