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튀르키예 셀주크 투어, 고대도시 에페소스 박물관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터키 핵심 시리즈6 선택관광에 포함되어 있는

에페수스 박물관을 방문했다.

 

선택관광하지 않으신 분들은 버스나 주변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면 된다.

 

에페수스 박물관 투어는 30-40분 정도 관람했다.

(설명과 구경시간)

 

터키/튀르키예 셀주크 투어

고대도시 에페소스 박물관 

에페소스 박물관

튀르키예 서부 고대도시 에페소스에 있는 박물관.

에페소스 유적지, 아르테미스 신전 및 주위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설립.

출토 장소별로 전시하며, 정확한 복원도를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다.

 

1,000여점의 전시물을들은 바로 코앞에서 관람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하나 성물은 아르네미스 상인데,

하나는 아르테미스 신전, 다른 하나는 에페소스의 플리타네이온에서 출토된 것이다.

 

에페소스 박물관 정보

위치 : Atatürk, Uğur Mumcu Sevgi Yolu No: 26, 35920 Selçuk/İzmir, 튀르키예

입장료 : 100리라(23년 7월 기준)

운영 시간 : 08:00 - 20:00

매표소 폐장시간 : 19:30

휴관일 : 없음

 

에페소스 박물관 홈페이지

 

주요 석상들 정보가 궁금하신분들

 

 

웅장한 도시의 풍부한 박물관

에페소스 박물관은 1983년에 처음 세워졌다.

박물관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장 유물을 연대기별로 전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장례 전시실’처럼 주제를 잡아 전시를 하거나 유물이 발굴된 장소를 기준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그리스식 조각상들이 머리와 몸이 따로 떨어져 있는 첫번째 전시관.

터키에서 일어났던 지진으로 인해 머리와 몸통이 따로 떨어졌다고 한다.

조각상 복원하는 방식은 몸통을 조각한 다음에 머리를 조각하여 합치는 방식으로

분리되어 버린 조각상은 머리를 찾을 수 없다고 하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서운 이야기였다.

 

전사의 프리즈 조각

멋지게 진열되어 있는 각종 보물들은 외벽에 그려진 그림과

관련된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게된다.

 

그 시대 수술하는 방법과 사용했던 의료기기들도 진열되 있었다.

딱 이곳만 설명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조각상.

 

아우렐리우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우구스투스라고 한다.

실제로 조각상을 보니 그 시대에서도 잘생긴분이 아니였을까??

 

제우스 동상과 머리가 없는 뱀 동상도 볼 수 있었다.

 

에페수스 박물관 내부에는 조그만한 신전 기둥도 볼 수 있었다.

 

AYASULUK FINK 1421-1481 AD

고대부터 오스만 시대까지의 전자, 금, 은, 구리 동전이 전시되어 있다.

그 시대때도 동전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다른 시대는 그나마 동전같이 생겼지만,

이 시대는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은(?)같은 덩어리를 사용했나보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끔 전시되었던 도자기와 청동검

같은 것들이 진열되어 있어 이곳은 감흥이 조금 없었다.

 

아기 큐피드 조각상도 전시되어 있었다.

다른 조각들에 비해 제일 완성작에 가까운 형태였다.

 

쉬고 있는 전사의 동상

그나마 따라하고 싶은 포즈를 취하고 있던 동상.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외부로 갔다 가야한다.

 

외부 동상들도 NO 머리 그래서 제 머리와 합체시켜봤다.ㅋㅋ

 

다른 박물고나과 다르게 외부 동상들은 만져볼 수 있다.

 

부서지지않게 조심조심 만져본 촉감은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놀랐다.

미세부분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져 계속 손이갑니다~

 

"손이가요~ 손이가~ 석상에 손이가요~"

 

리얼 이오니아양식의 소 머리 조각상도 있다.

소 및 염소의 뿔 모양만 있는게 아니라 머리도 같이 조각했다고 한다.

 

에페수스 박물관 야외 구경 후 세번째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세번째 전시관 입구에는 불상들이 동굴외벽에 붙어 있는것처럼

전시되어 있었다. 너무나도 신기하고 아름다워서 사진 박제~

 

아르테미스 신전

고대 세계7대 불가사의로 손꼽혔으나 268년

로마제국을 침공한 고트족이 파괴하여 사라졌다.

 

아르테미스 미니어처 신전 내부에는

아르테미스 여신의 조각상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신기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아르테미스 여신상.

 

사냥, 달, 처녀, 다산, 숲의 상징인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의 딸로 아폴로와 쌍둥이다.

두 아르테미스는 서로 다른 시대에 조각한 모습이다.

 

다산을 상징하는 풍만한 가슴은 소의 고환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달걀같은게 많이 달려있네 했는데,

가이드님께서 "소 과환이에요."한 순간 싸-아 소름이 돋아서 보기 좀 꺼려졌다.

 

아르테미스 동상의 목걸이를 형성하는 황도대 별자리와

다리부분은 동물 형상들이 여러개 붙어 있다.

 

서기 81-96년 도미티 황제의 거대한 동상(5M).

 

그의 아버지 베스파시아누스와 그의 형제 티투스의 후계자로서

그는 플라비에 가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통치자였습니다. 

 

전통적으로 원로원 의원들이 쓴 역사서에서 도미티아누스는

나쁜 프린켑스이자 폭군(pessimus princeps)으로 묘사되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원로원에 대해 원하는 존경심을 나타내지 않고

그와 협의 없이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의 죽음 이후 황제로서의 그의 자화상은 공식적으로 소멸되었다.

20세기 말의 현대 연구만이 도미티아누스 이미지를 수정했습니다.

게르마니아와 판노니아에서의 군사적 성공은

물론 재정 및 지방 정책도 그를 유능한 통치자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그의 성격과 권력에 대한 개념은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에페소스 고고학 유적지의 히드라아누스 신전에 있는 것은 가짜다.

 

진짜 조각상들은 파손될 우려가 있어 거의 대부분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박물관에 가지 않았다면 몰랐을듯!

 

도미티아누스 신전 제단의 조각상, 서기 81-96년

 

조각조각 부서져 있는 상태지만 엄청 크도 멋있었다.

부서지지 않은 모습을 보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터키이 아버지)

튀르키예 공화국의 건국자이자 초대 대통령.

 

박물관 출구 앞에 기념품샵이 작게 있었다.

 

에페수스 박물관에서 유명한 동상들을 미니어처러 구매할 수 있다.

 

 

오스만 제국의 땅 색은 검은색, 적색(?) 3가지의 색이였으며,

그 이유를 가이드님께서 설명해주셨지만 한달이 넘게 지난 현재

기억이 나지 않는다.ㅋㅋㅋㅋㅋㅋ

 

구경은 제대로 했지만, 설명 없이 둘러보았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것들도 있어 너무나도 좋았다.

 

설명까지 완벽하게 들었다면 더욱 완벽한 에페소스 박물관 투어가 되지 않을까?

 

이만 터키/튀르키예 셀주크 투어, 고대도시 에페소스 박물관 

포스팅을 마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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