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투어
터키식 떡갈비 괴프테 케밥
'Oasis Park Restaurant'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터키는 다양한 케밥이 있습니다.
그중 터키 패키지여행으로 항아리케밥과 쿨렐리케밥을 먹어보았다.
이번에는 터키 이스탄불 지역 케밥인 '괴프테 케밥'을 먹으러 왔다.
<터키 항아리 케밥과 쿨레리케밥이 궁금하신 분을 위해 남긴다>
괴프테 케밥
고기를 곱게 갈아 뭉쳐 구운 떡갈비와 비슷하다.
지역별, 사람별로 모양이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동그랗게 만든다.
슬라이스 토마토와 구운 고추를 함께 곁들여 먹는 괴프테 케밥.
Oasis Park Restaurant
위치 : Zafer, Şht. Er Yüksel Özülkü Cd., 35925 Selçuk/İzmir, 튀르키예
시간 : 10:00 - 12:00
매장 내 식사는 가능하지만 배달 서비스는 하지 않고 있다.
화요일이 제일 한가한 날이다.
키즈 카페처럼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 생일파티도 많이 하는듯하다.
저희는 외부에서 먹어 놀이터는 따로 보지 못했다.
생각보다 오아시스 레스토랑 외부가 너무 넓었지만,
아늑하면서 캐주얼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신기했던 것은 휠체어 이용가능한 레스토랑이었다.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데 외국에서는 너무나 잘되어있는 거 같다.
저녁 식사를 하러 오면 이쁘게 조명이 켜지는 듯하다.
외부 좌석 곳곳에 조명이 매달려 있었다.
저희가 앉아 있던 자리는 나무 아래 그늘이 있는 곳으로
엄청나게 더울 시간이지만, 그나마 나았다.
나무 위에는 라틴 바구니에 담겨있는 조명이 있었다.
이곳은 밤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조명은 못 참지~)
파란 테이블보 위에 미리 준비되어 있는 접시와 식기들은 깔끔한 편으로
주변에 벌레들도 없어 좋았다.
미리 준비되어 있어 딱딱해진 빵을 주던 다른 곳들과 달리
따뜻하게 데워진 바게트 빵이 나와았다.
바케트 빵은 말랑말랑해서 한 바구니 다 비웠다.
샐러드에는 고수가 자연스럽게 섞여있어 향신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골라내도 이미 맛이 배어 있었다.
또한, 약간 쑥갓의 맛도 살짝 나긴 했다.
터키 음식은 쉽게 보면 안 될듯하다.
터키 현지식 치킨 수프는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 정도면 그만 나와도 된다고!!!!
이번 점심 치킨 수프는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있었다.
야채 맛보다 향신료의 맛이 너무나 가득한 맛이었다.
잡내를 잡으려고 로즈메리를 듬뿍 넣었지만 너란 녀석 쉽지 않아.
드디어 메인 메뉴 '괴프테 케밥'이 나왔다.
동글동글한 떡갈비처럼 생긴 고기가 5점이나 나왔다.
괴프테 케밥 위에 뿌려진 향신료가 생각보다 많아
조금 덜어내고 먹었다.
괴프테 케밥은 겉에가 엄청 딱딱하고 먹어도 퍽퍽한 식감이다.
또한, 향신료도 강하면서 누린내도 느껴져서 저는 잘 먹지 못했다.ㅠㅠ
한국식 떡갈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다른 터키식 떡갈비.ㅋㅋㅋ
슬라이스 토마토는 파프리카 맛이 난다고 언니가 그랬고,
구운 고추는 아삭이고추와 비슷해서 먹을만하다고 사람들이 많았다.
이때까지 먹은 터키 케밥 중 제일 먹기 힘들었다.
참고로 터키 이스타불에서 괴테프 맛집으로 유명한 '괴프테시시'는
맛있다는 후기가 많다.
맛있는 '괴테프 케밥'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이스탄불에서 드시길 바란다.
이만 터키 셀추크 OASS KAHVALTICI RESTAURANT '괴테프 케밥'후기를 남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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