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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터키 카파도키아 우연히 발견된 지하도시-데린구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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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우연히 발견된 지하도시-데린구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완벽하게 숨겨진 지하도시 - 데린구유를 가게 되었습니다.

 

데린구유 근처에 성당 같은 곳도 있었습니다.

 

데린구유 지하도시

1인 입장권 75리라 / 주차비 5리라

 

거대한 지하도시, 데린구유

카파도키아의 평원 아래 숨겨진 거대한 지하도시 '데린구유'

약 3만 명의 사람들이 살 수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깊은 우물'이란 뜻을 가진 데린구유는 관광객에게 지하 8층까지 공개하고 있으며 아마 더 깊은 곳까지 연결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드디어 데린구유 입장~!

 

데린구유는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만든 거대 지하도시라는 건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지하도시는 믿을 지키려는 신앙심과 살기 위한 인간의 생존본능이 이루어 낸 결과물!!

 

지하도시 데린구유 입장 전.

데린구유가 발견될 수 있던 첫 흔적을 보러 갔습니다.

 

키우던 닭이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져서 닭을 찾기 위해 땅의 깊이를 측정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깊은 거 같아 땅을 파서 발견된 데린구유.

 

그 첫 번째 흔적을 보고 데린구유에 입장하였습니다.

 

데린구유 입구 첫 계단은 이동하기 쉽게 현대식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현대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캄캄한 동굴 속에 미로처럼 생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방들과 교회, 기도실, 화장실, 주방, 학교까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저희가 온 곳은 부엌입니다.

 

부엌답게 항아리 같은 것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거대 지하도시를 사람의 힘으로 깎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 넓었습니다.

 

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의 집이었던 데린구유.

지하도시에는 비상 터널은 물론 탈출로와 터널 입구를 막는 등 다양한 방어 시설도 갖쳐있습니다.

 

이곳이 노출이 되었을 시 이곳을 지리와 지형을 이용해서 잘 싸워 빠져 나갔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지하 8층까지 못 갔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인가(?) 지하 8층까지 가이드가 안내했다가 호흡곤란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중간까지만 갔습니다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안내판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다른 지하도시로 이동되는 통로들은 다 막혀 있어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마음대로 열고 들어간다면 후회할만한 일을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린구유 통로들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그곳이 바로 포토존~

 

사람들이 직접 땅을 파서 만들었기 때문에 바닥이 엄청 울퉁불퉁합니다.

걸어 다닐 때 조심히 다녀야 합니다.

뒷걸음 조심!!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들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도 있었습니다.

 

생명 유지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 외에도

다양한 생활공간이 지상의 세상과 다를 바 없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길은 미로 그 자체.

길을 잃어버릴까 일행들 뒤꽁무니를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사진을 찍느라 지체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일행이 안 보여 당황;;;

 

그래서 가이드님이 설명할 때 미리미리 사진 찍었습니다.

 

제일 이쁘게 찍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드는 사진입니다.

지상으로 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

 

가이드님이 무슨 흔적이락 했는데, 까먹었습니다.

 

지하도시 데린구유 중요지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까먹었다.ㅋㅋㅋ

 

마구간과 포도주 제조 구역까지 갖추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자급자족!!

기도드릴 때 포도주를 놓기 때문에 꼭 필요했던 포도주제조 구역.

 

포도주 제조 구역 근처에는 학교로 보이는 공간이 같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공부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희가 볼 수 있는 지하도시 내부를 다 관람 후 탈출!

 

지하 8층까지 못 갔지만, 그래도 환기 갱도 시스템 덕분에 호흡은 편하게 했습니다.

 

데린구유와 카피도키아의 다른 지하 도시

지금까지 40개 이상이 발견되었다.

삶의 방식이 결국 너무 제한적이라 여겨졌으므로,

이 혈거인 공동체들은 좀 더 평범한 도시를 찾아 멀리 흩어져버렸다고 합니다.

 

지하도시-데린구유를 빠져나왔습니다.

 

데린구유는 카파도키아 평원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습니다.

 

데린구유 근처에서 체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체리 끝물이었는데, 엄청 맛있다고 해서 사 먹었습니다.

1kg에 50리라(한화약 2500원)였습니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열기구도 많이들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역 이동 전에 사시길 바랍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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