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부르사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톱하네 공원과 오스만 가지 영묘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터키/튀르키예 모두투어 패키지여행 6일 차

 

터키 이스탄불 가기 전 부르사 시티투어를 하게 되었다.

부르사는 튀르키예의 매력이 모여있는 도시이다.

아직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터키 부르사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톱하네 공원과 오스만 가지 영묘

터키의 매력이 모인 작은 도시 부르사

터키의 역사에서 중요 한한 곳이며 하맘과 스키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한 도시이다.

이스탄불에서 거리가 있다 보니 당일치기는 힘들 수 있지만,

도시 자체를 돌아보는 데는 하루 정도면 되는 작은 곳이다.

 

튀르키예와 오스만 제국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도시다.

 

톱하네 공원 위치와 시간

 

위치

Osmangazi, Osmangazi Çk. Sk. No:25 D:1, 16040 Osmangazi/Bursa, 튀르키예

 

운영 시간

08:00 - 19:30

 

 

오스만 제국의 2번째 수도 '부르사'

부르사는 오스만 점렴으로 약 40년 동안 오스만 제국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부르사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많은 중요한 건축물들이 지어졌다.

 

그러나 1453년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면서,

수도는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로 옮겨졌다.

 

부르사는 여전히 터키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그 역사적인 가치와 문화유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톱하네 공원에서 무엇을 볼 수 있을까?

 

1. 오스만제국 초기 술탄들의 무덤

톱하네 공원은 오스만 1세와 그의 아들 오르한 가지가 잠든 무덤이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 두 술탄은 오스만 제국 초기를 이끈 중요한 인물들이다.

 

2. 전망대

톱하네 공원에서는 부르사 시내와 주변 자연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

 

3. 역사적인 건축물

이 지역에는 여러 역사적인 건축물이 위치해 있다.

ex : 톱하네 시계탑

 

4. 자연과 정원

아름다운 정원과 나무, 꽃 등으로 가득 차있다.

여기서 산책을 즐기거나 프크닉을 할 수 있다.

 

5. 문화 및 예술 활동

때로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 활동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곤 한다.

 

오스만 제국 군사 요충지 흔적

톱하네 공원의 이름은 '대포 주둔지'를 의미하는 'Tophane'에서 유래되었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 여기서 대포를 제작하고 보관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

 

특별히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구체적인 흔적들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다.

 

현재 톱하네 공원 내부에는 대포가 전시되어 있긴 하다.

 

톱하네 공원 시계탑 (Tophane Clock Tower)

이 시계탑은 그 당시 오스만 제국 전역에 건설된 많은 시계탑 중 하나입니다.

 

1905년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인 아브둘 함미트 2세가 자신의 25주년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각 면에는 큰 시계가 장착되어 있는 이유는

술탄 아브둘 함미트 2세가 정확한 시간 측정과 관리를 중요시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오늘날 톱하네 시계탑은 부르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방문객들은 여기서 멋진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6층 건물로 생각보다 높았던 시계탑.

 

시계탑은 내부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별 허가를 받은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안에 들어갈 수 없다.

 

톱하네 시계탑 내부에서 바라보는 부르사 시내뷰는 더 멋질 텐데 너무나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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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하네 공원 시내전망 후기

톱하네 공원에서의 시내 전망은 매우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공원이 위치한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부르사의 풍경은 도시와 주변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며,

이는 이 도시가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과 함께 발전해 온 것을 상징한다.

 

시계탑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특히 인상적이다.

탑의 높이 때문에 부르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멀리 서는 울루다 그 산까지도 볼 수 있다.

 

밤에는 불빛이 반짝이는 도시 경치가 마치 별들이 깔린 듯한 모습을 연출.

 

그러나 개인적인 소감은 각자 다르므로, 방문하여 직접 그 경치를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공원을 산책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부르사의 풍경은 분명히 여행의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오스만 가지 영묘와 오르한 가지 영묘

오스만 제국의 건국의 아버지인 오스만 1세와 그의 아들이자,

2번째 술탄 오르한에게 부르사는 중요한 곳이다.

 

그래서 그들이 죽은 뒤에 무덤을 이곳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것이 오스만 가지 영묘와 오르한 가지 영묘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듯하다.

 

톱하네 공원 내부에 들어오면 왼편에 오스크 가지 영묘는 모스크가 있다.

 

모스크에 들어가려면 여자분들은 머리에 히잡을 필수 착용하셔야 한다.

히잡 대신 스카프나 목도리를 이용해 머리 전체를 안 보이게 가린 후 입장하시면 된다.

 

터키 지역 곳곳에 모스크가 많이 있기 때문에

터키 여행 시 개인용 스카프는 필수다.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모스크에는 입장용 히잡을 빌려주시기도 한다.

생각보다 히잡을 많이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입구에서 빌릴 수 있다.

 

그 히잡이 세탁을 깨끗이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찝찝한 분들은 꼭 개인용 스카프를 챙기시길 바란다.

 

이곳 오스크 가지 영묘에도 히잡을 빌려주시니 안 가지고 오신 분들도 입장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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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스크 자체가 오스만 가지 영묘의 무덤이다.

오스만 제국을 건국한 사람의 무덤 안과 관을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다.

 

보통 그 나라의 왕들의 무덤 내부까지 볼 수 있는 기회는 잘 없는데,

관 앞까지 갈 수 있다니 정말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영묘 자체는 간결하면서도 존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이들 술탄이 가진 겸손함과 성실함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이른 아침 톱하네 공원에 방문하게 된 이곳에서 스페셜한 이벤트를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전통복식을 입은 경비병들의 교대식이다.

 

구경할 수 있는 라인이 바다에 그려져 있으며

라인을 넘어가면 경비병분들의 길을 막을 수 있어서 소리를 지르신다.

 

교대식 시작 전 라인을 넘어간 외국인 분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을 발견 즉시 으아!!! 이런 소리를 우렁차게 질러 놀랐다.

 

교대는 약 2-5분 정도 한다.

 

정말 짧은 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구경하려면 미리 기다려야 한다.

 

공원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부르사 성벽을 볼 수 있다.

 

높게 세워진 성벽은 멋있어 보이면서 한국의 '수원화성'이 생각나기도 했다.

 

이른 아침 한산한 터키 부르사 거리를 걸을 수 있어 무척 좋았다.

 

터키 부르사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톱하네 공원과 오스만 가지 영묘 포스팅을 마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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