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튀르키예 파묵칼레 여행, 부유했던 고대 도시 '라오디케아'

 

터키/튀르키예 파묵칼레 여행

부유했던 고대 도시 '라오디게아'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터키 패키지여행 선택 관광, 터키 핵심 투어 시리즈 6으로 온 라오디게아.

 

요한계시록에 나와 있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하나로 성지순례로 많이들 가신다.

교회에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다.

 

라오디게아는 백성의 정의라는 뜻이며,

영어로는 '신앙적으로나 하는 일에 있어 열정이 없는 사람',

'매사에 미온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관용적인 표현.

 

라오디게아는 금융, 무역, 직조, 제약기술 등이 발달했었던 고대 상업도시.

 

 

라오디게아는 09시부터 18시까지 입장가능하다.

1인당 150리라이며,

오디오 설명도 듣고 싶으면 210리라를 지불하면 된다.

 

3년 전만 해도 라오디게아 입장료는 18리라였다.

가격 상승이 엄청 심한 거 같다.

 

라오디게아는 매표소에서부터 차로 조금 더 들어가야 했다.

주차장에서 내려 가이드님을 따라 입장~

 

60년 경에 있었던 대지진으로 인해 무너져 흔적만 남아 있다.

 

무너진 돌들과 복원 중인 유적들이 뒤섞여 있다.

현재 라오디게아의 유적 복원율을 20-30퍼센트 정도라고 한다.

 

방대한 양의 뮤적 규모 때문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지 예상할 수 없다고 합니다.

 

부유했던 도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잘 닦아진 넓은 도로를 볼 수 있다.

 

기원전 1세기 아나톨리아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도시이라고 부를만하다.

 

라오디게아 사람들의 공헌으로 도시에는 기념비적인 건물들이 많이 세워졌다.

 

특별한 중요성을 여기고 이곳을 키바라 수녀원의 중심지로 삼았다고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유적.

유적지 입구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복원 한참 진행되고 있는 건물이 있다.

예전에는 건물이 세워져 있었던 곳으로

현재 비나 바람으로 더 이상 훼손되지 말라고 지붕이 씌워져 있다.

 

이 건물은 지진으로 무너지기 전에 3층으로 이루어진 큰 건물이었다고 한다.

3층 건물의 예전 모형도 그림으로 볼 수 있었다.

 

내부 모습은 이렇게 되어 있었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하고 복원돼도 있다.

 

사람들이 구경하면서 유적지 훼손을 막기 위해

강화 유리로 된 길을 따라 구경하면 된다.

 

십자형 우물 형태의 세례당으로 현재 남아 있는

세례당 유적 중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에 속한다.

 

내부 구조는 아주 다양한 모습이었다.

바닥에는 터키 특유의 패턴이 조각되어 있었다.

 

복원이 덜 된 상황에서 방마다 서로 다른 무늬를 볼 수 있었다.

아주 다양한 모양이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긴 했다.

 

바닥 타일은 현대 디자인과 비슷하게 되어 있었다.

 

제단은 원래 이런 모습이었을 것으로 추청 된다.

 

고대화장실도 볼 수 있었지만 설명을 잘 안 듣고

사진 찍으면서 구경하기 바빴기 때문에 보지 못했다.ㅎㅎ

 

한 폭의 그림의 찍은 놓은 듯한 액자처럼 된 문들.

사진을 안 찍기는 너무 아까워서 많이 찍은 거 같습니다.

 

아테나 신전

이 시전은 그리스 여신 아테나에게 헌정되었으며

라오디게아의 또 다른 중요한 종교 유적지다.

 

3세기 후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절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있었다.

원래는 다 무너져 있었지만 발굴, 복원작업을 통해 19개 기둥이 세워져 있다.

 

뒤에 보이는 장소는 북부 아고라.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로마에서 민회, 재판, 상업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던 광장이다.

아고라를 둘러싸고 있던 기둥이 일부 복원돼 있다.

 

터키 라오디게아는 너무 넓어 패키지로 오신 분들은

시간이 없어 다 둘러보지는 못한다.

그래서 저희도 다 보지 못하고 가까운 곳들만 보게 되었다.

 

구두나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바닥이 울퉁불퉁한 구조로 되어 있어 자칫 발목이 나갈 수 있다.

 

선택 관관으로 추가해서 구경 가볼 만한 곳이다.

 

많이 복원되는 날을 기다리면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