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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라도

여수 와규 오마카세 모토이시 실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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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새로 생긴 와규 오마카세를 갔다왔어요.

소고기 특수부위인 '우설'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모토이시'

 

10년 전 일본 돗토리에서 우설을 먹어보고,

한국에서 처음 먹어보네요.

 

과연 이곳은 맛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메인인 소고기 뿐만 아니라 짬뽕, 라멘전골 등

일식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모든 메뉴는 주문 시간대가 있지는 않은데,

모츠나베(일본식 곱창전골)은 10시부터

단독 주문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어요.

 

 

여수에서 일본의 한 조각

 

토모이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독특한 분위기에요.

 

도시 생활의 번잡함에서 멀리 떨어진 듯한 숨겨진

여수 현지인 맛집으로 등극할거 같은 맛집.

 

 

미니멀하면서도 우아하며, 전통적인 일본 미학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나무 인테리어와 부드러운 조명,

일본 예술 작품을 사용하여 따뜻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즉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여수가 아닌 교토의 아늑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돼요.

와규 오마카세답게 질 좋은 쇠고기들의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어 뭐를 고를지

한참 고민하다가 주문하게 되었어요.

 

 

하이볼과 술들이 기본적으로 7,500원이 기본이였어요.

대신 소주와 맥주는 5,000원.

 

오마카세 먹으러 왔으니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식사가 나오기 전에 술이 먼저 나와 못참고 마시기. ㅋㅋ

 

 

4명에서 먹기로 한 오마카세 세트 630g 1개와 육회

그리고 계란파밥 2개를 주문했어요.

 

기본 밑반찬은 일식집에서 나오는 것들 위주고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주셨어요.

 

 

 

오마카세 셋트 630g

 

다양한 소고기 부위와 함께 토핑들로

이쁘게 꾸며져 나오더라고요.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딱 이 속담이 생각 날정도 멋지게 꾸며져 있어요.

사진 안찍을 수 없는 비주얼!!

 

 

계란 파밥 4,500원

 

계란 반숙란과 생파 + 김가루 + 깨 + 노란 알갱이(계란?)

 

일반 계란밥이랑 같은 맛인데 양도 많았 나눠먹기

딱인데 너무 맛있어 총3개를 주무해서 먹었어요.

 

참고로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 참여 시

계란 파밥 1개를 공짜로 먹을 수 있어 2개 값만 냈어요.

나이스~

 

 

우설 소금 구이 80g 19,500원

 

잘 구워진 우설을 마늘, 소금에 양념된 파와 함께

레몬 시럽에 찍어먹는 일본 야키니구 no.1

 

제가 알고 있던 우설의 비주얼이 아니여서

놀랐고, 맛은 더 맛있어서 한번더 놀랐어요!!

 

 

양념 육회 (대) 19,800원

 

빨간 양념이 된 육회에 치즈가루로 추정되는

흰가루가 올려져 있고 치즈, 배, 김, 새싹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플레이팅 되어 있어요.

 

소고기 먹을 때 당연히 육회는 꼭 드세요!!

강추

 

대자리임에도 4명에서 먹기에는 모자라

육회 소짜리르 추가로 주문해서 와구와구 다 먹었어요.

 

 

여수 모토이시 방문 후기

 

새로운 식당을 찾는 지역 주민이든

여수의 음식 문화를 탐방하고 싶은 방문객이든

'모토이시'는 놓쳐서는 안 될 맛집.

 

신선하고 고품질의 재료, 숙련된 조리, 세심한

서비스가 결합되어 이 지역에서 최고의

일본식 와규 오마카세 중 하나로 돋보여요.

 

여수에서 전통 일본 요리를 갈망한다면,

모토이시를 방문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려요.

 

아름다운 해안 도시의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태클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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