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료 전시회'빨강머리 앤 특별전'
래미안 x Anne of Green Gables 앤이 꿈꾸는 초록집에서의 하루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쌀쌀한 날씨 속 실외보다 실내 데이트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에 다녀왔어요.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혹시 이 노래 가사를 아시나요?
x세대들의 대표 애니메이션 중 하나예요.
어머니와 함께 송파 래미안 갤러리에서 개최한 '빨강머리 앤의 특별전'을 보러 갔어요.
위치
장자역 4번 출구에서 한 5분 정도 걸어가시면 래미안 갤러리에 도착해요.
버스로는 가든 파이브 공구상가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네요.
가는 길에 브래이브 걸스 '롤린' 노래를 부르며, 가오리 춤을 추면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꼬마도 보았어요.
틈틈이 래미안 갤러리 유리창에도 빨강머리 앤이 붙어있더라고요.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채광이 좋아 이렇게 이쁜 사진도 건졌어요.
관람기간
빨강머리 앤의 전시는 2022. 09. 17 ~ 10. 16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어요.
평일 10시/ 2시/ 4시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내부까지 볼 수 있고요.
예약을 하지 못해도 외부에 전시된 빨강머리 앤의 조형물들과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 가능해요.
단,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
https://www.raemian.co.kr/gallery/homelab/homelab.do
내용을 보니, 파란 하늘색을 닮은 멋진 차를 타고 오늘 드디어 꿈에 그리던 초록집에 도착했다는 빨간 머리 앤.
초록집에서 과연 누구를 만나게 될지,
뭔가를 즐겁게 기다린다는 것은 정말 정말 가슴 떨려하는 상황.
그 즐거움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앞으로 이 집에 대해 알아낼 것이 많다는 건 참 좋은 일 같다네요.
만약 이것저것 다 알고 있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1층에 있던 문어발 소파였는데, 엄청 푹신푹신해서 하나 장만하고 싶더라고요.
너어어어무 편안해서 녹아내렸어요~
앤이 꿈꾸는 초록집에서의 하루를 보고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5층으로 가시면 돼요.
래미안 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참여방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더라고요.
#래미안갤러리 #빨강머리앤 #사진맛집 #MZ핫플 4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에 업로드하면 된다네요.
배부처는 1층 얼스피릿공간에서 받을 수 있어요.
5층
1층보다 빨강머리 앤 포토존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빨강머리 앤의 절친 다이애나도 있네요.
이곳은 5층 래미안 갤러리 역사가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색깔이 계속 변화하니 다양한 포즈와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앤이 꿈꾸는 초록집에서의 하루
어릴 적 상상 속 친구였던 빨강머리 앤과 집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앤이 늘 꿈꾸던 초록집을 찾아 래미안에서 특별한 한달살이를 시작합니다!
앤과 함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순간을 발견하며 다양한 인증샷으로 추억으로 남겨보세요!
앤이 꿈꾸는 초록집에서의 하루의 내부예요.
진짜 안락하고, 편안한 색감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빨강머리 앤의 첫 번째 집의 내부.
이제 두 번째 집의 내부도 한번 보러 가죠. 완전 다른 분위기예요.
거실에 빨강머리 앤이 웨딩드레스 입고 있어서 결혼했냐고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네요.
절친 다이애나와 함께 바느질 하는 앤
그 사이에 앉아 잡지를 읽고 있는 저.. :)
선물 받은 새 신발을 신어보는 앤.
거울샷을 찍는 저희 모녀
진짜 거울들이 하나 같이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찍을 맛이 나더라고요.
인스타그램에 게시물 업로드 후 1층 얼스피릿공간에 갔어요.
거기에도 이렇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최초로 공개되는 2023년 빨강머리 앤 캘린더 3종과
빨강머리 앤 리무버블 스티커를 받았어요.
캘린더는 선착순 600명 무료 제공이고, 스티커는 선착순 4,000명 무료 제공이라네요.
스티커는 조기 소진 시 굿즈는 변경될 수 있다네요.
가든으로 가는 길에 이쁜 복도가 있어 사진을 찍었어요.
가는 길에 다들 한 번쯤 찍어보세요~
물가 위에 떠 있는 앤과 함께 찍은 사진.
참고로 다이애나도 있어요~
래미안 갤러리에서 전시된 빨강머리 앤 특별전은 저희가 생각한 전시회가 아니어서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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