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기괴함과 절묘한 공포 랑종_쿠키x

 

랑종

The Medium, 2021

 

 

올여름 극장가 가장 뜨거운 화제작 <랑종>은 <곡성> 나홍진 감독과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및 제작진이 함께 만든 페이크 다큐이다.  한 마디로 리얼리티를 위해 그럴싸하게 만든 가짜 다큐멘터리이다. 

 

영화 <랑종>의 시사회를 관람한 이들은 '극한의 공포, 말 그대로 끝까지 간다', '연기 다들 신들린 듯 잘해서 실화인 줄 알았다' 등 극찬하였다. 공포, 스릴러 마니아로써 안 보고는 못 배기지 않을까요?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기 위해 바로 예매하고 보러 갔습니다.

 

※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이기 때문에 꼭 민증을 지참해서 가세요!!!!

 

 

 

 

 

 

영화 <랑종> 정보

 

• 개봉 : 2021년 7월 14일
• 개요 : 공포, 스릴러, 드라마 / 한국, 태국 / 131분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반종 피산다나쿤
• 출연 : 나릴야 군몽콘켓, 싸와니 우툼마 ...

 

 

 

 

 

 

영화 줄거리

 

무당 취재를 위해 다큐멘터리 촬영팀은 태국 '이산'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가문의 대대로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은 만나 석 달간 촬영을 하게된다. 그러던 중, '님'의 조카 '밍'에게 이상한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증세가 심해지는 '밍'을 보고 '님' 자신이 겪었던 신내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촬영팀은 신내림 현장을 담기 위해 준비를 시작한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

 

 

 

 

 

 

초반부

 

<랑종>은 <곡성> 나홍진 감독과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협업으로 만든 영화이다. 공포,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을 써 엄청 기대를 하면서 보고 있었다. 정작, 무당'님'과 그 가족들의 일상 인터뷰 내용은 너무나도 평화로웠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게 신기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말이다. 

 

 

 

 

 

 

중반부

 

형부의 장례식에 참석한 '님'은 조카'밍'과 접촉을 하게 된다. 그 순간, '님'은 이상한 기운을 느껴 그녀를 주시한다.

'님'은 그녀의 방에서 무언가를 찾아내고, 촬영팀이 '밍'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카메라에 '밍'의 기이한 행동을 촬영하게 된다. '님'과 '마닛'(언니), '노이'(오빠)는 '밍'의 행동이 대물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기괴함과 공포가 고조되어 저의 청각이 점점 예민해지기 시작하더라고... 

 

 

 

 

 

 

 

후반부

 

<랑종>의 후반부는 미쳐 날뛰기 시작하더라고요.

'밍'의 대물림 증상이 아니고, 사악한 무언가에 빙의되어 그 증상은 날로 점점 심해진다. 조카를 지키겠다 결심한 '님'은 퇴마사와 함께 준비한다. 그 사이에 '밍'이 저지르는 행동들은.... 완전 경악을 금치 못한다. 본격적으로 퇴마 작업이 시작되자 그 전보다 심하다. 진짜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행동들이다. 진짜 뇌리에 박혀서 잊히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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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랑종> 퇴마의식은 <곡성>의 '일광'이 생각나게 했다. 그 이유는, 나홍진 감독이 '일광'의 전사를 다른 장소에서 다른 캐릭터로, 전혀 새롭게 그 전사를 만들면 어떻까? 그런 생각에서 탄생된 영화다. 또한, 한국적인 느낌이 드는 이유는 한국과 태국 모두 '무당' 중심인 '샤머니즘' 문화여서 그런 거 같다.

 

배우들의 연기를 너무나 잘해서 몰입도가 높았다. 특히 '밍'역을 맡으신 배우분의 연기력은 bb

그래서 영화를 다 본 후에 실화인 줄 알고 찾아보았다. 그 정도이다. 이건 직접 봐야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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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평 ☆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그리고 몰입도 높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https://tv.naver.com/v/20985001

'랑종' 2차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