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동해/강릉 2박 3일 여름 휴가 뚜벅이 여행 코스와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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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최적의 장소는 '바다'

엄마와 둘이서 떠난 동해/강릉

2박 3일 여름휴가 여행을 떠났습니다.

동해/강릉 2박 3일 여름휴가 뚜벅이 여행 코스와 경비

동해/강릉 2박 3일 여행 코스

1 DAY

[KTX -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비비소 - 동해 한섬해수욕장

동해바다열차 - 하슬라아트월드 - 스테이인터뷰강릉 - 배니 닭강정 - 강릉 경포대 하얏트 숙소]

청량리에서 동해 가는 KTX-이음 열차를 탑승했다.

가격은 편도 55,800원이 나왔다.

KTX-이음열차는 생각보다 일반석도 넓어 편하게 앉아서 갔다.

강릉/동해 가는 열차는 KTX-이음과 SRT가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SRT가 더 좋았었다.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2021년 5월에 개방한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경관 조망과 이색 레포츠를 겸비해 있는 동해 관광지이다.

동해를 약 59M 높이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너무도 멋있었다.

스카워크는 주요 지점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놔

고소공포증이 있으신분들은 못 갑니다.

비비소

아침 일찍 가게문을 연 곳이 없어 우연히 들어간 비비소 한식집.

저희는 대개비빔밥과 한우짬뽕국밥을 먹었다.

우연히 들어간 집치고는 맛이 없는 집이 아니었다.

네이버 평점 4.21

동해 한섬해수욕장

동해 대표적인 해수욕장은 망상해수욕장, 추암해수욕장이다.

동해 시내에는 작은 해수욕장들 중 한 곳인 한섬해수욕장에 왔다.

규모는 생각보다 작지만, 해변 데크길을 따라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이 있다.

동굴포토존은 한섬해수욕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곳이다.

동해 바다열차

내 마음 바다와 같이

사계절 다른 바다가 내 품에 들어온다.

강릉, 동해, 삼척 해변을 잇는 53KM의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는 차별화된 내부공간과 외부디자인으로 동해의 넘실거리는 바다와

눈부신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특별 관광열차이다.

저희는 동해 - 정동진 가는 특실 1호차 편도 32,000원에 예약했다.

당시 원래는 없던 자리가 생겨서 바로 예약한 거여서

미리미리 사전예약하시고 가시길 바란다.

거의 매진이 이여서 자리가 없다.

하슬라아트월드

자연과 사람,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종합예술공간.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비탈면과 산의 높이를 그대로 이용하여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며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각도로 길을 내고 예술정원으로 꾸몄다.

매일 09:00 - 18:00까지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 청소년 13,000원 / 어린이 11,000원이다.

미술관 + 박물관 + 조각공원을 다 볼 수 있는 티켓이다.

#동그라미포토존 #하슬라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하슬라뮤지엄호텔 #젋은달와이파크

스테이인터뷰 강릉

펜션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스테이인터뷰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에서 가까우면서 오두막집포토존이 있는 카페이다.

오두막집포토존은 저 멀리 썬크루즈 호텔이 보여 같이 사진 찍기 정말 멋지다.

1층은 커피인터뷰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영업시간은

10:00 - 19:00으로 투숙객 아니라도 카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배니닭강정

강릉 중앙시장 내 닭강정의 원조집으로 자리 잡은 닭강정집.

50년간 2대째 닭강정을 제공하고 있는 닭강정 전문점이다.

옛말을 그대로 살린 닭강정으로 양념이 속까지 스며들도록 하는

특유의 조리법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제가 강릉 갈 때마다 먹는 닭강정집입니다.

다음날 먹어도 맛은 그대로 맛있다!!

강릉 경포대 하얏트 숙소

숙소를 늦게 예약해 해변 인근 숙소가 거의 매진이었다.

그러다 발견한 숙소가 바로 강릉 경포대 하얏트다.

하룻밤 자기에 깔끔하면서 위치도 좋아 바로 예약했다.

단점이 있다면 수압이 약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첫날 경비

KTX - 55.800원 / 동해바다열차 - 32,000원 / 숙소 59,990원

하슬라아트 - 22,200원 / 비비소 22,000원 / 물품보관소 2,000원

스테이인터뷰 - 21,000원 / 배니닭강정 20,000원 / 택시비 8,800원

2 DAY

[경포해변 - 아르떼뮤지엄 - 허균, 허난 설헌 기념공원 - 강릉해파랑 - 강문해변&강문교 - 강문달카페 -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경포해변

동해안 최대의 해변 경포해변에 왔다.

경포해변 이색적인 볼거리 야자수 나무와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

야자나무는 경포와 강문 등 해변 3곳에서 볼 수 있다.

제가 아는 장소는 경포해변이어서 헤매지 않고 잘 찾아올 수 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다채로운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가적 강렬함과

감정적인 사운드, 품격 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티켓 가격은 성인 17,000원 / 청소년 13,000원 / 어린이 10,000원이다.

경포 아쿠아리움 + 아르떼뮤지엄 패키지 티켓도 판매하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이 많아 따로 보지는 않았다.

아르떼뮤지엄강릉 제일 메인포토존은 1-2시간 줄 서서 사진을 찍었다.

생각보다 줄은 짧은데 사진 찍는 시간일 오래 걸린다.

허균. 허난설헌기념공원

조선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 이 두 남매를 기념한 공원이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아서 걸어서 내려오다

근처에 허균. 허난설헌기념공원이 있어 엄마가 함께 산책을 즐겼다.

체험관, 기념관, 생가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차 많았다.

여름모기가 엄청 많이 있어 빠르게 구경하고 도망갔다.

강릉해파랑

정성스레 준비한 물회육수(한약재, 해초, 매실청, 과일 등)에

신선한 횟감으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물회전물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으로 네이버평점 4점이다.

저희는 물회세트(2인분 이상 주문가능) - 62,000원

모든 물회에 신선한 회, 초밥 그리고 튀김까지 다양한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

거기에 맥주를 시켜 먹었다.

2인 시켰는데 2명에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기절도 양은 많았다.

맛도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난다.

강문해변&강문교

경포호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를 경계로 북쪽은 경포해변,

남쪽은 강문해변으로 나뉜다.

여름에는 경포여름해변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장소이다.

강문해변은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는 맛이 있는 해변이다.

또한 근처에는 강문교가 있어 바다를 가로질러 경포해변으로 걸어갈 수 있다.

강문교는 밤이 되면 멋진 불이 들어오기도 한다.

세인트존스호텔

강문 해변 및 경포 해변 근처에 있는 세인트존스 호텔.

인피티니티풀 버블파티를 꼭 놓치지 말고 해야 한다.

저희는 저녁에 즐기려고 갔는데 장소를 착각해서 못 즐겼는데,

아침 9시쯤(?) 인피니티풀에서 버블파티를 할 수 있었다.

예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가시길.

저희 숙소는 골져스 파셜오션 더블로 성수기가격 20만 원이었다.

조식대신 디너뷔페를 즐길 수 있다.

따로 조식을 신청해서 56,000원 계산을 더 했다.

2일 차 경비

아르떼뮤지엄 - 33,783원 / 강릉해파랑 - 65,000원 / 마사와본점 - 5,000원

강문달카페 - 13,000원 / 이마트 24 - 4350원 / 세인트존스호텔 조식 - 56,000원

세븐일레븐 - 4,450원

3 DAY

[사근진해중공원 전망대 - 바다라면 - 우연히 발견한 포토존 - 346 커피스토리 - 서울 KTX]

사근진해중공원 전망대

천사의 날개와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는 사근진해중공원 전망대에 올라가면

에메랄드빛의 사근진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빨강, 노랑, 파랑의 알록달로 테트라포드, 파란 바다와 알록달록한

생상이 잘 어울리는 포토존으로 전망대 끝 모소리에서 사진을 찍기 좋다.

저도 인스타그램을 보고 여기를 알게 되어 엄마와 함께 와보았다.

생각보다 테트라포드의 색은 많이 바래있고, 바다에는 거품(?) 같은 것이 엄청

떠다녔다. 인스타그램과 현실은 확실히 다르다!!

바다라면

홍게라면과 통문어라면으로 유명한 바다라면.

홍게라면은 먹기가 힘들 거 같아 통문어라면 2그릇을 시켰다.

생각보다 라면양이 너무 많아한 그릇으로 두 명이 나눠먹었으면 딱일듯싶다.

물놀이는 하지 않았지만, 바다를 봤으니 라면하사발은 먹어야겠죠!?

라면가격은 17,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지만 해산물양도 많이 들어있어

합리적인 가격인 거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저희가 왔을 때, 한자리 빼고 만석이여서 대기 없이 그냥 먹을 수 있었다. 개꿀~

우연히 발견한 포토존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영진해변까지 가고 싶지 않았는데

우연히 비슷한 느낌이 나는 장소를 발견했다.

여기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근진해변과 경포해변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저희가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더니 몇몇 분들의 사람들이 저희 뒤에 줄을 섰다.

경포해변

동해 최대의 해변 경포해변.

2일 차 때는 경포해변 아래쪽을 둘러봤지만,

3일 차 때는 경포해변 위쪽에서 놀았다.

아래쪽보다 포토존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해당 지역 해수욕장

이름이 찍혀 있는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 좋았다.

346 커피스토리

Your story will begin with us
당신의 이야기는 우리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로 앞에서 눈으로 담으며 자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추출한 스페셜티 커피도 마셔볼 수 있다.

전문 바리스타와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로스터들이

새롭고 독특한 테이스트릐 커피를 한잔 한잔 정성을 담아 만들어주신다.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드실 수 있다.

제가 갔을 때 베이커리 진열대에서 날파리가 들어간 걸 봐버려서

다른 쪽에 있는 빵을 먹었다.

꼭 이런 건 나만 봐.ㅠㅠ

3일 차 경비

편의점 3,000원 / 바다라면 28,000원 / 346 커피스토리 33,000원

택시비 10,300원 / KTX 43,800원

동해/ 강릉 2박 3일 총 경비

총 743,473원

KTX = 99,600원

동해바다열차 = 32,000원

숙소 = 259,990

교통 = 19,100

식비 = 274,800

티켓 = 55,983

기타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