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명가 티카페와 십리벚꽃길 카페, 꽃차 마셔보자!

쌍계명가티카페

 
안녕하세요. 호기입니다!
하동 화개버스터미널과 가깝고 괜찮은 티카페를 발견하였습니다.
 
쌍계명차의 지리산의 생기를 차의 온기로 담고 있습니다.
지리산은 온화하고 생기롭습니다. 쌍계는 건강한 지리산의 생명력을 담았습니다.
차를 마시는 순간은 짧지만, 그 여운은 풍요롭게 우러납니다.
 

 

INFORMATION

위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30
영업시간 : 09:00 - 20:00
라스트오더 : 18:00
전화번호 : 055-883-2440
 

 
시그니처메뉴는 녹차 우전 8,000원입니다.
전통차 - 대추차 8,000원 / 꽃차 6,000원 / 오미자차 6,000원 등이 있습니다.
음료, 커피, 빙수, 라떼가 있으니 무엇을 드실지 고민이 많을 거 같습니다.
 
하동에 차 엑스포가 개최된 만큼 품질은 보장될 거 같아서 녹차 우전과 벚꽃차를 시켰습니다.
 

 
우전은 곡우(4월 20일) 전에 딴 차로 뾰족한 싹과  잎이 다 펴지지 않은 어린잎을 따서 만든 아주 가는 차이며 매우 귀한 수제 녹차입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8호 (지정품목 : 우전차) 김동곤 명인이 전통 덖음차 제조법으로 만들어 감칠맛이 아주 뛰어납니다.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와플과 수제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쌍계명가 내부에는 다양한 다기세트와 차종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향도 직접 맡고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오셔야 할 티카페인 거 같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괜찮은 차종류를 알게 되어 구매했습니다.
 

 

내부는 1층과 2층이 있습니다.

1층은 넓고 쿠션이 좋은 의자로 두 명이 같이 앉을 수 있습니다.

2층은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시간 때에는 직원분께서 청소를 하고 계셨습니다.

 

 

 

벚꽃차와 녹차 우전이 나왔습니다.

우전은 짧게 우려야 떫은맛이 안 납니다.

그리고 차는 2-3번 정도 우려먹어도 맛있습니다.

 

차를 우리는 방법.

1. 끓는 물을 찻잔에 부어 예열합니다.
2. 같은 끓는 물을 숙우에 부어 80-90도가량 식힙니다.
3. 2g 정도의 차와 식은 물을 다관에 부어 줍니다.
4. 1-2분 뒤 찻잔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그래도 우리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은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벚꽃차는 차 따를 때 따로 거름망을 이용해서 거르시면 됩니다.

그러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차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400년 가까이 13대를 이어 살고 있는 화개토박이 김동곤 명인의 차에 대한 애정과 의지가 반영된 공간입니다.

 

 

경상도 지역의 가야토기를 비롯해 청자, 백자, 찻잔류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해본 '동의보감' 25권 전질 그리고 다식과 떡살 200여 점, 차풍로 1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여 년 아니 이천 년을 화개동천에서 자라온 화개차는 곧 나의 생활이었다.

평소 차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를 생각하다 박물관 건립을 생각하게 되었다." - 명인 김동곤.

 

지리나산에 넓게 펼쳐진 시배지와 녹차밭, 자연이 키운 야생녹차밭 등 쌍계명차 박물관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지리산 자연의 풍경입니다.

 

 

쌍계명가 바로 주변에는 하동십리벚꽃길이 있습니다.

 

 

 

벚꽃길을 연인과 함께 걸어가면 잘된다는 전설이 있는 하동십리벚꽃길.

애인이 생긴다면 이 길을 걸어가 봐야겠습니다.

 

당시 벚꽃이 아침, 점심, 저녁에 꽃의 풍성함 정도가 달랐습니다. 
 

 

새 모양의 구름과 저녁노을빛 그리고 벚꽃나무의 조하바이 이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하동여행 시 광양과 구례까지 1박 2일이나 3박 4일 정도 일정을 잡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뚜벅이들은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아 대절하는 것은 어떤가 합니다.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